모뎅명 : "Zoom Crusader Outdoor 'Team Orange Photo Blue' "
출시 : 2014.04
2014년 군복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당시 프로농구 선수들사이에서 유행하던 신발이 바로 "줌 크루세이더"였다.
특히 당시 프로농구 최고 가드 양동근 선수, 김종규 선수 등 많은선수가 자주 신었고, NBA에서는 제임스하든과 폴조지선수가 주로 신었던걸로 기억한다. 이 신발의 한국 발매가격은 139,000원이었던걸로...... 정확하진 않을 수 있다.ㅎㅎㅎ
1. 사이즈
나는 평소 나이키 농구화 기준 275를 신기 때문에 이 신발도 275 정사이즈로 신었다.
이 농구화는 다른 신발과는 다르게 처음 발을 넣는 단계가 조금 힘든데 발을 넣고 나면 발을 감싸주며 잘 늘어나서 발이 편해지는 기분을 느낄수 있었다. 나름대로의 편하게 신기 팁이자면 뒷꿈치쪽 구멍과 발등쪽 구멍을 양쪽으로
늘리면서 신으면 조금은 쉽게 신을 수 있었다.
2. 접지
접지 패턴은 좋은 접지력을 나타낼것 처럼 생겼지만 먼지가 많은 실내코트에서는 스케이트를 타는 기분을 느낄정도로 접지력은 평균이라 생각된다. 이 신발을 신으면 게임 중간중간 손으로 농구화 바닥을 계속 닦아줬던 기억이 남아는다.
그래도 아웃도어용이라 그런지 야외코트에서는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.
3. 쿠션
이 신발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. 나이키 줌에어 시스템을 잘 느낄 수 있는 신발이라 생각한다.
특히 앞, 뒷꿈치에 줌에어가 내장되어 있고, 파일론 중창과 더불어 반응성 및 쿠셔닝이 정말 좋다.
몸이 가벼웠을때와 10킬로그램가량 쪘을때 항상 플레이할때 신어왔지만 쿠션만큼은 확실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.
4. 내구성
어퍼쪽 재질이 매쉬인 부분이 있다보니 내구성은 그리 좋지 못하다고 느껴졌다. 나의 농구 플레이 스타일이 코트 이곳 저곳 뛰어다니면서 사이드스텝과 전력질주를 많이 즐기다보니 항상 농구화들이 빨리 손상이 오는편이다. 그래서 인지 이 신발은 자주 신기에는 조금 망설여졌었고 보내기에는 아쉬워서 똑같은 신발을 재구매하게 된 유일한 녀석이다.
5. 디자인
신발의 첫인상인 디자인부분에서는 높은점수를 주고 싶다. 그리고 내가 이 신발을 구매하게 된 이유이기 때문이다. 항상 물건을 살때 최소 3번의 고민과 이게 정말 필요한 것인가!? 라는 나만의 판단기준이 있기때문에 발매 이후 약 1년뒤에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구매했었던 기억이 있다. 그만큼 어렵게 구매한 제품이라 그런지 여러가지 장점들이 맘에 들었다. 성능면에서도 우수하고, 준수한 편인 이 신발은 뭐니뭐니해도 영롱한 색감과 멋진 디자인으로 로우컷농구화에서 인기몰이를 한 놈.
6. 총평 :3.5/5
접지 : ★ ★ ★
내구성 : ★ ★ ★
쿠션 : ★ ★ ★ ★
디자인 : ★ ★ ★ ★
20시간 이상 플레이 후 작성한 후기이며,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다른분들과 의견이 상이할 수 있으며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많은 농구화를 신으면서 운동해보는게 목표이며, 간단한 리뷰라도 올릴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.
-이상 플레이리뷰 끝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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